산업 산업일반

KOTRA 중소·중견기업 월드챔프 육성 협약

KOTRA는 12일 KOTRA IKP빌딩 베이징홀에서 ‘2013 월드챔프 육성사업 킥-오프(Kick-off)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챔프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세계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현재 기존 참가업체 66개사와 2013년 신규 참가업체 25개사 등 총 91개사가 참가 중이다.


KOTRA는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참가업체, KOTRA 전문위원, 해외무역관으로 이뤄진 3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KOTRA 전문위원이 제품과 시장유형, 진출전략, 수출성숙도 등에 따라 기업별로 해외마케팅 로드맵 수립을 지원하고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해외마케팅의 실행을 위해 56개 KOTRA 해외무역관이 참가업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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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로 선정된 참가업체들은 저마다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 참가업체인 샘표식품은 전통발효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개발한 요리에센스 제품을 유럽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샘표식품은 월드챔프 육성사업을 통해 단독 제품 설명회, 벨기에 유명 요리사 초청 제품 시연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류 붐과 KOTRA 지원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KOTRA 사장, 성윤모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 강호갑 신영 회장 등 2013년 신규 월드챔프 참가업체 2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오 사장은 “우리 중소ㆍ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내부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ㆍ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월드챔프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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