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IB스포츠에 대해 “국내 스포츠 마케팅 및 중계권 시장이라는 제한된 영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더 공고해지고 있지만, 김연아 선수 재계약 여부가 미정인 점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투자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변승재 연구원은 “김연아 선수의 은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광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김 선수의 향후 거취에 따라 IB스포츠의 영업실적도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2011년 대구 육상경기 관련 국내 마케팅활동 독점계약에 따른 매출 발생, 최근 국내 주요 프로야구 및 프로축구 관련 중계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유의미한 매출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변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