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0포인트(1.44%) 오른 747.5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개인이 85억원, 외국인은 3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이 지주회사 전환설로 6.83% 올랐으며 다음도 1.23% 상승해 9만원을 돌파했다.
태웅(6.58%)이 급반등하고 평산(1.12%), 현진소재(1.51%)도 상승했으나, 성광벤드(-0.85%), 용현BM(-4.42%) 등은 하락했다. SKT와 인수작업을 놓고 막판 혼선을 빚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 이명박주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세고엔터테인먼트와 YNK코리아는 각각 95%, 90% 감자결정에 급락했다. 상한가 35개를 비롯해 50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3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