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 '고화질 드라마타운' 첫 삽

국내 최대 규모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 오늘 기공식

'K 드라마'의 거점이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인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이 2017년까지 대전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업부지에서 정부와 콘텐츠 제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화질 드라마타운(조감도)'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문체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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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 6월 완공 목표인 이번 고화질 드라마타운은 과학공원 내 대지면적 6만6,115㎡, 연면적 3만2,0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 전천후스튜디오, 특수시설(수술실, 법정 등) 스튜디오, 특수효과 스튜디오,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 미술센터 등이다. 2011년 사업이 시작된 후 지난해 8월 설계가 완료됐다. 총 사업비는 799억원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고화질 특수 촬영이 상시 가능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화와 드라마, 광고, 다큐멘터리 등 영상제작 업계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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