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BS ‘희망 로드 대장정’내달 3일부터

G20 정상회의 특별기획 10부작

KBS는 해외 봉사활동을 다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특별기획 '희망로드 대장정'을 제작, 7월 3일부터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로드 대장정'은 KBS가 ㈔어린이재단과 공동기획한 10부작 프로그램으로, 10명의 스타가 10개국을 각각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과정을 담는다. 방문 국가는 ㈔어린이재단이 선정한 대륙별 최빈국 10개국으로 구성됐다. 참가 스타 중 전광렬, 한고은, 박신양, 유승호가 이미 라이베리아와 페루, 시에라리온 등에서 봉사 활동을 마쳤으며 이들의 활동은 KBS 1TV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5분 방송된다. 방송은 이들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토크쇼, 기념 공연을 엮어 생방송되며 MC는 김병찬과 김경란이 맡았다. KBS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G20 회원국 대사와 10개 방문국의 아동들을 초청해 '지구촌 희망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희망로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기부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로 모은 성금 100만달러를 각국에 10만달러씩 지원, 병원과 학교, 영유아센터 등 건립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희망로드 대장정' 참가 스타 10명도 자선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10개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진국 예능국장은 "도움을 받다가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위상이 바뀌었다"며 "그 당시 도움을 줬던 세계에 감사를 전하고 전쟁과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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