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6개 계열사 15개 브랜드를 통합한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의 가입자수가 지난 10일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33일만이다.
CJ는 그룹 내 영화, 음악, 외식, 쇼핑, 문화 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한 편리함이 CJ원의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6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모션도 한 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는 현재의 회원 가입 속도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CJ원 가입수 3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휘 CJ그룹 부사장은 “외식, 문화 상품의 핵심 소비자층인 25∼35세 가입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CJ 원 멤버십에 기반한 통합 프로모션이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