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소액주주라고 밝힌 정체불명의 사람이 25일 오후4시 외환은행과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자 경찰청기동대 소속 폭발물처리반 20명과 소방서 차량 3대, 소방대원 12명을 긴급히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