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HRD 컨퍼런스' 23일 개최

미리보는 '인적자원개발의 미래'

인적자원개발(HRD)의 미래상을 알아보는 '대한민국 HRD 컨퍼런스 2006 (Korea HRD Conference 2006)'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다. 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식기반 사회의 기업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로,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정병석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과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평생능력개발 시대에 걸맞은 HRD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나눌 예정이다.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HRD 컨퍼런스는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맞닥뜨린 인재육성 문제를 철저히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대ㆍ중소기업의 HRD 상생협력 모델 ▦중소기업 CEO의 HRD 마인드 제고 방안 ▦기업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HRD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행사는 산ㆍ학ㆍ관 등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여러 의견들을 교환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행사에는 지난 7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일본 최고의 HRD 권위자로 인정받는 레오나 에사키 쓰쿠바대 명예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와 한계에 도전하는 HRD의 비전과 사명에 대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상수 장관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생 직업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국내 고용환경이 변화한 만큼 새로운 고용훈련과 직업능력개발 전략을 모색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외형적 겉치레보다는 직업능력개발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살펴보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말했다. 정병석 총장도 "최근 한국사회의 화두로 급부상한 '인재양성' 이란 측면을 기업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최초의 학술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들은 21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041-560-8004)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