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의 김갑유 변호사가 국내 변호사로는 처음으로 '아웃스탠딩 컨트리뷰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태평양은 지난달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2013 챔버스 아시아 태평양어워즈(2013 Chambers Asia-Pacific Awards)'에서 김 변호사가'아웃스탠딩 컨트리뷰션 어워드(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아웃스탠딩 컨트리뷰션 어워드'는 세계적 법률전문지인 챔버스가 아시아 지역의 모든 변호사를 대상으로 매년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한 2명의 변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갑유 변호사는 2007년과 2009년 각각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상임이사와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의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ICCA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며 현재 ICC 국제중재법원의 상임위원직과 국제중재실무회 회장ㆍ국제투자분쟁센터(ICSID)의 중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