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햅쌀인 ‘살맛나는 쌀(4㎏·1봉)’ 3만봉을 각 1만6,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햅쌀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재배한 ‘극조생종’ 쌀로, 지난 4월 초 모내기를 해 지난달 23일 수확됐다.
극조생종은 생육기간이 가장 짧은 쌀이다.
양곡업계에 따르면 작황이 좋지 않아 올해 극조생종 햅쌀의 수매가는 작년보다 10% 정도 상승한 6만5,000원(40㎏)수준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창녕군 쌀전업농유통사업단과 농지 102㏊를 사전 계약해 120t가량의 햅쌀을 확보했다.
김웅 롯데마트 양곡MD(상품기획자)는 “올해 햅쌀은 모내기 직후 저온현상, 서리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작년보다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사전 계약을 통해 확보한 2015년 첫 햅쌀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