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원들 개혁성향 뚜렷 재벌개혁등 중점둘듯

■인수위 인선완료노무현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27일 끝나 정책추진 방향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영 외대 교수ㆍ박기영 순천대 교수ㆍ정영애 충북여성정책관 등 3명의 여성위원이 포함된 것은 이번 인선의 특징이다. 인수위 간사와 위원들은 개혁성향이 뚜렷해 활동의 주된 테마는 '개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분야의 경우 재벌개혁과 노사안정, 농어촌 육성 등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경유착 근절방안, 금융회사 계열분리, 집단 소송제, 상속 증여세의 완전포괄 도입 등도 중점 점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보기술(IT)ㆍ생명공학(BT)ㆍ나노기술(NT) 등 미래 성장산업 집중 육성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분야에서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비롯한 지방 분권 시대와 특권과 차별시정, 부정부패 척결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소환제', '주민투표제'도입과 정부조직 개편 등도 논의될 가능성도 높다. 외교ㆍ통일ㆍ안보분야에서는 현안인 북핵ㆍ한미관계 '해법찾기'가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ㆍ문화ㆍ여성분야에서는 공교육 활성화와 여성 경제 참여 확대ㆍ노인 및 장외인 복지문제 등을 검토하게 된다.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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