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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코 통신] 비야 스페인 국가대표 은퇴 外

○…'무적함대'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끈 골잡이 다비드 비야(뉴욕시티·사진)가 뜨거운 눈물과 함께 붉은 유니폼에 작별을 고했다. 비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나는 언제나 스페인 대표팀을 사랑했고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언제나 내 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그에게 이번 월드컵은 스페인 대표로서 마지막 무대였다. 비야는 역대 스페인 선수 중 A매치 최다인 59골을 터뜨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일궜으나 대표팀 마지막 무대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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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감독 심판 판정 불만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네덜란드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판할 감독은 24일 칠레와의 B조 3차전을 마치고 "심판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론들이 선수를 평가하듯이 심판에게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스페인·호주와의 경기에서 잇달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것, 호주전에서 골잡이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고를 받은 점 등이 부당한 판정의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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