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최근 우리사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통합은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면서 같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통합의 근본은 소통”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내 통합 및 사회통합을 위한 참모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통합 방식과 관련, “국무위원들이 소관 업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해야 하고, 청와대는 이를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면서 “아울러 청와대는 부처간 엇갈리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실의 ‘‘제 탓입니다’에서 출발하는 사회통합’이란 제목의 발제와 함께 ▦사회통합수석실의 역할 및 소통강화 방안 ▦청와대 내 소통활성화 방안 ▦빈부격차 및 이념간ㆍ세대간 갈등 완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