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해외광고 인지도 “으뜸”/방송광고공 설문조사

◎성공적 마케팅서도 1위… 현대자는 2위삼성전자가 외국 광고인들 사이에 인지도가 가장 높고 성공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해외광고업계 종사자 3백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우리나라 국가이미지 및 해외광고에 대한 의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86.4%가 삼성전자를 알고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현대자동차가 86.1%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대우자동차(78.5%) ▲대한항공(77.6%) ▲LG전자(68.3%) ▲대우전자(56.4%) ▲기아자동차(45.9%) ▲아시아나항공(33.7%) 등의 순이었다. 또 가장 성공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친 기업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38.4%가 삼성전자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24.6%) ▲대우자동차(16.6%) ▲LG전자(12.8%)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기업의 해외광고 접촉여부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해외광고를 보거나 들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81.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현대자동차(74.8%) ▲대한항공(66.6%) ▲대우자동차(62.6%) ▲LG전자(61.8%) ▲대우전자(47.0%) ▲기아자동차(34.0%)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격과 품질, 유통, 프로모션 등 4개항목에 대해 9점만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가격에서는 현대자동차가 7.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유통은 LG전자(6.94점) ▲품질은 삼성전자(6.92점) ▲프로모션은 LG전자(7.18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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