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양에스코, 도시가스 사용량 60% 절감 성과

개발 복합열원 히트펌프


동양에스코(대표 최종윤)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에스코플러스’를 도시가스 보일러를 사용해온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 설치ㆍ운용해본 결과 도시가스 사용량을 60% 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동양에스코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체육센터의 난방 및 수영장 온수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보일러만을 사용하다 에스코플러스를 함께 설치ㆍ운용, 올 3~5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0여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했다. 전기사용량은 늘었지만 도시가스 사용량이 월 53~60% 줄어 월 613만~212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에스코플러스는 일반 히트펌프 기술 외에 항온항습기ㆍ공기조화기ㆍ폐열회수장치ㆍ각종 기계 제어기술을 적용해 공랭식ㆍ수랭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열원 히트펌프. 전기만을 동력으로 사용해 냉ㆍ온수 생산과 냉ㆍ난방을 가능하게 해준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열성능계수(COP)가 수랭식일 경우 6.34, 공랭식일 때 5.79로 국내 동종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양에스코 관계자는 “에스코플러스는 기존 설비와의 호환성이 우수하고 유지관리비, 수ㆍ변전시설 투자비를 절감시켜 준다”며 “온천ㆍ수영장 등의 레저휴양시설이나 병원ㆍ호텔ㆍ콘도ㆍ식품가공업소ㆍ양식장 등 온수를 많이 쓰는 곳일수록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문의 (032)817-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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