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산단, 첨단산업단지로 변신중

휴대폰 부품 업체등 글로벌 기업 입주 잇달아

수원산업단지가 최근 첨단 글로벌기업이 입주하는 등 첨단산업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최첨단 녹색 신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인 커민스필터㈜와 휴대폰 키패드와 터치스크린 전문 제조업체인 효성그룹 갤럭시아디바이스㈜가 수원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했다.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인 커민스필터는 최첨단 나노 파이버 필터를 제조하는 업체로 수원산업1단지에 400억원을 투자, 내년 1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갤럭시아디바이스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과 화성시 동탄면, 경북 구미시 시미동에 분산돼있는 3개 공장과 본사를 수원산업1단지로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면 연간 2,000억원의 매출과 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수원산업단지의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수원산업단지에는 현재 250개사가 입주, 3,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향후 2, 3단지 입주가 끝나면 입주회사는 총 1,000여 곳으로 1만5,0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게 된다. 수원산업단지는 현재 39만6,000㎡ 규모의 1, 2단지가 준공됐고, 최근 82만5,000㎡ 규모의 3단지를 착공, 오는 201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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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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