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제TV] 메르스 격리자 68일만에 ‘제로’… 사실상 종식

정부, ‘일상으로 돌아가달라’ 메시지 발표예정

다음달 하순께 공식종식선언… 12명중 11명 음성

신규 환자 22일째·사망자 16일째 나오지 않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격리자가 오늘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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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6,693명으로 메르스 격리자는 68일만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 국민에게 ‘일상생활로 돌아가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메르스에 대한 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대로 메르스 환자가 1명도 빠짐없이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28일이 지난 뒤 할 예정이어서 일러야 다음달 하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치료 중인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이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편 메르스로 인한 누계 환자수는 186명, 총 사망자수는 36명으로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22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6일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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