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日아레나투어 사상 최다 관객
샤이니가 히로시마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일본 첫 아레나 투어에서 총 2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샤이니의 첫 번째 일본 아레나투어인 ‘SHINee WORLD 2012’는 지난 4월 2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홋카이도, 나고야, 오사카, 고베, 토쿄, 히로시마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펼쳐졌으며, 일본 첫 아레나 투어임에도 불구, 무려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샤이니는 한국 가수의 일본 첫 아레나 투어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작년 6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을 발표한 이후 데뷔 1년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번 투어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나고야(1회), 오사카(3회), 도쿄(2회) 공연이 추가되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샤이니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일본 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샤이니의 일본 첫 아레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히로시마 공연은 지난 6월 30~7월 1일 양일간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이번 공연에서 샤이니는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 ‘LUCIFER’, ‘JULIETTE’ 등 싱글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5월 현지에서 발표한 새 싱글 타이틀 곡 ‘Sherlock’등 개성 넘치는 총 29곡의 노래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샤이니는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오는 7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Ⅱ"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