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일 과거사 청산 앞장 日교수 '김대중 학술상'

와다 하루키 도쿄大 명예교수


전남대는 제4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에 한일 간의 해묵은 과거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와다 하루키(和田春樹ㆍ72) 도쿄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대는 와다 교수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 인권 신장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와다 교수는 행동하는 일본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이자 남북한 현대사 권위자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학자로 그의 북한 현대사 연구는 기존의 편향된 연구에 비해 객관적인 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3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와다 교수는 도쿄대에서 사회과학연구소 교수로 재직하며 소련사와 남북한 현대사를 연구하고 도쿄대 사회과학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 '역사로서의 사회주의' '한국 전쟁'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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