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SectionName();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고학력자·여성 출마자 크게 늘었다 대학졸업 이상 45.1% 달해광역단체장 후보 여성 4명병역면제 한나라당 가장 많아현명관 89억으로 재산 1위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민주당의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등 수도권 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3명이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수도권 야권 후보단일화 공동실천 선언대회에 참석, 4대강 저지 등 이슈가 적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한명숙 후보,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 고영권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학력자와 여성 정치 지망생의 6ㆍ2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역이 면제된 후보 중에는 한나라당 소속이 가장 많았고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가 89억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5년간 납세실적이 없고 병역 미필에다 전과까지 있는 3관왕도 8명에 달했다. 후보등록 마감날인 14일 오후3시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1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은 2,469명에 달해 두번째로 많았다. 공천 불복 등으로 무소속 출마가 많았던 게 한 요인이다. 민주당(2,198명), 자유선진당(440명), 민주노동당(451명), 국민참여당(304명), 미래연합(177명) 순으로 등록후보가 많았다. 등록후보 중 여성은 시ㆍ도지사 후보 4명을 포함해 12.0%(1,635명)로 증가 추세고 병역 미필자는 14.3%(1,194명), 지난 5년간 소득세와 재산세ㆍ종합토지세 등 납세실적이 전무한 후보는 2.1%(209명)로 각각 파악됐다. 등록후보의 평균 재산은 6억5,424만원으로 ▦광역단체장 13억2,595만원 ▦기초단체장 11억8,474만원 ▦광역의원 7억5,064만원 ▦기초의원 5억4,919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재산이 5,000만원을 밑도는 후보자도 1,286명에 달했다. 등록후보를 살펴보면 여러 특징이 드러나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유급화' 바람을 타고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몰렸다. 전문대졸 이상은 56.4%, 대졸 이상은 45.1%, 대학원졸 이상은 18.0%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졸 이상 학력자가 지난 2002년 22.3%에서 2006년 43.4%로 배 이상 늘어난 뒤 계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선거 유형별 대졸 이상 학력자는 광역단체장 84.5%, 기초단체장 71.9%, 광역의원 55.8%, 기초의원 36.6% 등이었다. 최근 5년간 납세실적이 전혀 없고 병역 미필에 전과까지 있는 '3관왕'은 8명.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김진성 경기도의원 후보(민노당ㆍ하남)는 병역 미필에 전과 1건, 납세실적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기초의원 후보 중에는 김흥배 충북 옥천군의원 후보(참여당)와 무소속의 양해도 전북 장수군의원 후보가 병역 미필에 각각 3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5년간 납세실적이 전무했고 전과도 1건씩이었다. 이밖에 한나라당의 고창재 서울 노원구의원 후보(비례대표), 송철진 대전 유성구의원 후보(민주당), 윤종명 충남 논산시의원 후보(민노당), 무소속인 권기탁 경북 안동시의원 후보와 임한준 경북 청송군의원 후보도 납세액이 0원이었다. 이들 모두 전과 1건씩을 신고했고 병역은 마치지 않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