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야구 12일 제주서 첫 시범경기

프로야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이번 주말 제주도에서 첫 기지개를 켠다. 2005년 삼성PAVV 프로야구는 12일 오후1시 제주 오라구장의 현대-삼성전을 비롯해 롯데-LG(사직), 기아-SK(광주), 한화-두산(대전) 등 4경기를 시작으로 3월27일까지 팀 당 14경기, 총 56게임의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각 팀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무대로 관심이 높다. 특히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선수들과 신인,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하게 된다. 김응용 사장-선동열 감독 체제 변신에다 고액 FA를 싹쓸이한 삼성과 지난해 챔피언 현대가 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력을 크게 강화한 기아와 SK의 변모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팬들의 관심 유도와 저변 확대를 위해 시범경기에 요금을 받지 않고 무료 입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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