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도내 일선 영어교사의 영어능력과 교수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 내년3월 개원 되는 파주 캠프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SIT(School for International Training) 대학의 단기 강사연구과정인 ‘QuiLT(Qualification in Language Teaching) 교육과정’을 도입, 영어교사연수에 활용키로 했다.
경기영어마을은 이를 위해 미국의 SIT대학과 지난 11일 QuiLT과정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 SIT 전문 강사들과 교재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지원 받게 됐다.
QuiLT 과정은 도내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한번에 50명씩 총 4주(120시간)간 실시되며 이 기간중 다양한 교수 이론과 문화ㆍ환경 중심의 교수법을 체험하게 된다.
경기영어마을은 이 과정을 이수한 도내 영어교사 들에게 SIT가 공인하는 인증서를 발급 할 계획이다.
경기영어마을 관계자는 “영어문화원 수석 강사와 국제 커리큘럼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교사연수 전문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거쳐 한국 실정에 적합한 SIT의 QuiLT 과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