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인터넷망 고속화/강릉 등 20개 지역엔 신규 구축

◎경인·수원간 T3급 교체한국통신(대표 이준)이 인터넷 회선을 광역·고속화한다. 28일 한국통신은 최근 인터넷 사용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내년 3월까지 자사의 인터넷망인 KORNET의 회선을 확충키로 하고 최근 시스템통합업체인 쌍룡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을 전담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우선 강릉 마산 울산 등 3개 지역에 E1(2Mbps)급 고속망을 신규로 구축하고 의정부 서산 충주 군산 등 17개 지역에는 T1(1.544Mbps)∼E1 급의 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T1급으로 구축되어 있던 서울∼인천, 서울∼수원간의 주통신망을 이보다 30배 가량 빠른 T3(45Mbps)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일반전화망 대신 데이터전용망(01414)으로 KORNET에 접속할 수 있는 지역을 현재 15개지역에서 40개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종합정보통신망(ISDN) 사용자들도 KORNET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KORNET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 및 검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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