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노후생활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보험 상품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의료비를 종신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메디컬 종신의료보험`을 개발해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에 초점을 맞춘 종신보험과 달리 의료비 지원에 중점을 둔 것으로 모든 질병과 재해로 인한 의료비(1종 최대 5,000만원, 2종 최대 2,500만원)를 종신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CI(Critical Illness)보장 특약에 가입할 경우 중대 질병 및 수술에 대해서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치료비로 지급되고 남은 보험금은 사망후 유가족에게 위로금으로 전해진다. 이 상품은 독창성을 인정 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까지 획득했다.
현대해상도 `하이케어 건강보험`을 개발해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상품은 암을 포함한 모든 질병을 종합 보장하는 한편 발병률이 높은 16대 주요 질병에 대해서는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MRI, 초음파, 특진료 등도 담보하고 있다.
쌍용화재가 1일부터 판매하는 `파워종합건강보험`은 특정암(남성:위암ㆍ간암ㆍ폐암,여성:유방암ㆍ자궁암ㆍ난소암)에 걸렸을 때 최고 6,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