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6일의 볼만한 TV프로##

▤불꽃 (SBS 오후9시55분)지현 어머니는 지현(이영애)의 유산으로 인해 노여사(강부자)에게 어쩔 줄을 모른다. 지현은 병원에 입원해 며칠을 보내며 고민하다가 강욱(이경영)에게 전화를 걸어보고 싶다고 한다. 강욱은 수술까지 취소하고 지현을 만난다. 지현은 강욱에게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며 앞으로 살고 싶은대로 살겠다고 하소연한다. 한편 종혁(차인표)은 노여사에게 지현에게 잘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노여사는 역성들지 말라고 종혁을 꾸짖는다. 지현은 종혁이 나가자 짐을 싸서 집을 나가버린다. ▤TV소설 민들레(KBS1 오전8시5분) 길남(김호진)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명신(배민희)이 버스에 오르는 것을 보고 힘을 다해 버스를 뒤쫓아간다. 길남은 명신을 만나기 위해 자전거를 버리고 버스에 탄다. 명신은 이런 길남의 모습에 놀란다. 길남은 자전거를 잃어버렸지만 명신을 다시만나 기쁘기만 하다. 한편 희남(홍유진)은 학교에 빠진 일로 해순(김영애)에게 야단을 맞지만 해순이 사준 새 운동화를 보고 즐거워한다. 광덕(김주호)은 전파상 앞에서 정남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수요예술무대(MBC 밤12시20분) 정상급 퓨전 재즈 피아니스트 보브 제임스와 R&B 발라드의 제왕 브라이언 맥나이트 그리고 서정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윤종신 등 분위기있는 세 남자의 낭만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보브 제임스는 60년대부터 퀸시 존스 등과 활동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피아니스트. 반세기에 가까운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감미로운 재즈 발라드 「RESTORATION」「택시」등을 들려준다. ▤시사다큐 「움직이는 세계, 다시 보는 베트남전쟁」(EBS 오후8시) 인도차이나전쟁에서 프랑스를 패배시킨 북베트남 독립동맹 베트민은 이제 베트콩으로 이름을 바꾸어 미국과의 전쟁에 나선다. 1964년 8월 2일 통킹만에서 작전중이던 매독스호가 북베트남 해군의 함포공격을 받은 통킹만사건이 발생한다. 미국은 북베트남 해안지역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을 명령하고 미 의회는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다. 베트콩 역시 미군에 정면 공격을 하지 않고, 정글속으로 숨어들어가 게릴라전과 테러행위를 일삼으면서 남베트남 사회를 교란시키고 미군을 당혹하게 만든다. 입력시간 2000/04/25 16:44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