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11일 남북당국회담에 나올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지만 아직 확정하지 못한 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남북은 이날 오후 1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각 5명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지만 북측이 우리측 수석대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이는 우리측이 수석대표로 차관급을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