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ㆍ중소기업 5년차 직장인 연봉 차이 얼마나 나나

잡코리아 조사, 1,000대 기업 직장인 약 4천ㆍ코스닥 직장인 3천4백

경력 5년차의 직장인 가운데 1,000대 기업 재직 직장인의 연봉은 3,975만원인데 반해 코스닥 등록 기업 재직 직장인 연봉은 3,42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의 경우 1,000대 기업은 6.8%의 인상률을 보였고 코스닥 기업은 3.9%였다.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24일 자사 ‘연봉통계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4년대졸 직장인들의 연봉데이터 48,986건(코스닥 기업 15,033건ㆍ1,000대 기업 33,953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연봉 인상률을 감안할 때 1,000대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은 지난해에 비해 224만원을 더 받았고, 코스닥 상장 기업 직장인들은 110만원을 더 받는데 불과했다. 특히 경력 5년차부터 각 기업간 연봉차이가 500만원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근무 연수가 높아질수록 이 같은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000대 기업의 입사 1년차 직장인들이 받는 평균 연봉은 2,797만원으로, 코스닥 기업의 1년차 직장인의 평균 연봉인 2,757만원 보다 40만원 더 많았다. 이어 3년차는 1,000대 기업 직장인들이 평균 3,390만원을 받았고, 코스닥 기업은 3,117만원을 받아 273만원의 연봉차가 발생했다. 이후 5년차부터는 ▦5년차 551만원(코스닥 3,424만원ㆍ1,000대기업 3,975만원) ▦7년차 599만원(코스닥 기업 3,968만원ㆍ1,000대 기업 4,567만원) ▦10년차 589만원(코스닥 기업 5,350만원ㆍ10년차 5,939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500만 원 이상의 연봉차가 발생했다. 이외에 전 경력 연차 대비 연봉 상승폭이 가장 큰 직장인은 1,000대 기업과 코스닥 기업 모두 업무경력 10년차 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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