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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미국 유통기업 타깃(Target)에서 ‘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Provid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타킷은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가운데 33위에 오른 미국의 대표적 유통기업으로 매년 해운업체를 포함한 400여개 물류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을 준수한 점과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연초 현정은 회장이 강조한 영업 최우선주의를 실천한 결과”라며 “고객을 최우선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신뢰를 쌓은 점이 수상하는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2006년과 2009년에도 타깃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받을 것을 비롯해 8년 연속 일본 소니의 최우수선사상, 월드트레이드지 선정 2010년 최우수 파트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