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김성은씨등 3명

김성은 세종대 교수 등 3명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김성은(43) 세종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와 신용현(49)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지영(61) 경희대 유전과학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학 부문 수상자인 김성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우리은하와 이웃하는 마젤란 은하 전체의 원자가스 분포를 고해상도로 관측하고, 성간물질의 특성과 별 생성 연구에 크게 기여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학 부문 수상자인 신 책임연구원은 지난 25년간 진공연구에 매진해 반도체 제조, 나노기술, 우주항공 산업에 두루 활용되는 진공과 미세 누출 측정을 위한 표준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진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흥 부문 수상자인 김지영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차세대 인재 교육과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수상자에게는 교과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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