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형헬기(KHP) 개발사업에 참여할 국내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18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국방부는 24일 획득개발심의회를 개최해 참여 업체를 확정했으며, 이들 업체는이미 협력업체로 지정된 47개사와 18개 대학교, 10개 연구소 등과 헬기 개발에 본격착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업체와 협력할 국외업체로는 현재 참여를 신청한 벨, 유로콥터, AWIL사 중에서 10월초께 선정될 예정이다.
KHP 사업은 총사업비 9조1천억원(개발비 1조3천억원)을 들여 기동형 헬기 245대를 생산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