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녹색산업 진입장벽 확 낮춰

ASEM(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 회원국의 중소기업 녹색혁신을 지원하면서 녹색 동반성장을 위해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ASEIC)’가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오후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ASEIC 개소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외교부 관계자ㆍ유럽 및 아시아권 대사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ASEIC이 설립하게 된 것은 지난해 5월 ‘ASEM 녹색성장과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할 당시 참여국 전원이 동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어 지난해 10월 제8차 ASEM정상회의에서 재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써 ASEIC이 설치돼 개소식을 추진한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ASEIC은 ASEM 역내 중소기업에 신뢰성 있는 녹색관련 정보제공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녹색산업 진입장벽을 낮춰 신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녹색 경영혁신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ㆍ유럽의 녹색 동반성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ASEIC은 회원국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로서 기능할 온라인 창구인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회원국별 녹색 관련 규제 및 우수 정책사례 등을 수집ㆍ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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