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의 올해 SSD 매출액이 전년보다 56% 늘어난 31억9,400만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SSD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5.7%에서 27.5% 높아져 선두를 지킬 것으로 전망됐다. IHS테크놀로지는 올해 전세계 SSD 시장 규모가 116억2,5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45.4%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기억장치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빠르다. 삼성전자는 SSD의 기반이 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을 앞세워 SS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