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ㆍ휴대폰ㆍ자동차서비스ㆍ대학가ㆍ애완동물’
임금 상승과 규제 강화로 제조업 투자환경이 악화되는 중국에서 새롭게 비즈니스를 희망할 경우 선택해야 할 유망 테마다.
KOTRA 상하이 무역관은 “중국내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식품과 약선(藥膳) 음식점이 유망 업종으로 뜨고 있다”며 “속칭 ‘녹색경제’는 지난해 시장규모가 1,500억위안(약18조원)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가입자수 4억5,000만명을 넘어선 이동전화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영역(엄지경제)도 유력한 테마로 꼽았다.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자동차서비스 시장규모가 오는 2010년까지 1,900억위안(22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정비소, 세차업 등도 유망하다. 여기에다 대학가에 캠퍼스촌이 생겨나면서 대학생들을 겨냥한 캠퍼스 경제와 애완동물 애호가의 증대로 인한 애완동물 용품점 등도 각광받고 있다.
박한진 KOTRA 상하이무역관 차장은 “중국내 테마창업의 성공비결은 새로운 시대조류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데 있다”며 “유망 테마업종도 차별화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