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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계신 부모님, 친구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CJ프레시웨이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1일) 연휴를 맞아 국내에서 일하는 중국인 사원 2명을 고향에 보냈다. 이들은 CJ그룹이 중국 국경절 연휴에 고향에 보내주기 위해 선발한 15명의 중국인 직원 가운데 포함되는 기쁨을 누렸다. 후난성 출신의 당첨첨(왼쪽) 사원과 길림성 출신의 류슈오 사원은 모두 중국 현지에서 고교 졸업 후 국내 대학을 거쳐 글로벌 인재채용 전형을 통과해 CJ에 입사했다. CJ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 이제 6개월 정도에 불과한 파릇파릇한 신입사원들이다. 이들은 30일 오후 출국, 10월7일까지인 국경절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일터로 돌아올 예정이다. 류슈오 사원은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로 CJ몰에서 압력밥솥과 홍삼세트를 샀다”며 “중국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회사도 다닌다며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고 부러워하는 지 모른다”고 연신 웃었다. 고모, 이모 등 10여 명의 친지에게 줄 화장품을 샀다는 당첨첨 사원도 “빨리 고향으로 가서 못다한 얘기를 하고 싶다”며 “비록 지금 맡고 있는 일은 작지만 업무를 빨리 익혀 중국에 제2의 CJ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