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69달러선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주 말보다 배럴당 0.50달러 오른 69.45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9달러대에 달한 것은 지난해 8월15일 이후 거의 11개월 만이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힘입어 배럴당 0.62달러 내린 72.19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