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맥주맛 나는 막걸리 나왔다

경기농기원 시제품 생산… 10월 출시


경기농기원이 개발한 '맥주 맛 막걸리(사진)' 시제품이 나왔다.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주)우리술이 지난해 12월 경기농기원으로부터 '맥주 맛 막걸리' 기술이전을 받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관련기사



경기농기원은 건강과 기능 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막걸리를 대중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맥주 맛 막걸리를 개발했다.

시제품은 국내 소비자들과 해외 지사, 바이어들에게 보내 기호도를 확인한 후 단점을 보완해 오는 10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임재욱 경기농기원장은 "최근 막걸리 해외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전통주 개발이 필요해 세계인에게 익숙한 맥주 맛을 막걸리에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다"며 "맥주 맛 막걸리가 침체하고 있는 막걸리 수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