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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제품들이 영국의 저명한 소비자 연맹지로부터 올해 최고의 TV로 뽑혔다.
영국 '위치(Which)'는 최근 올 한 해 쏟아진 TV 제품들을 화면크기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순위를 매긴 결과 삼성전자 TV가 전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바이 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은 전 분야 상위 1~20위 제품 가운데 9개를 휩쓸었고 이 중 6개는 베스트 바이 제품에 꼽혔다. 28~40인치대에서는 40인치 풀고해상도(풀HD) TV가 1위를, 28·32인치 풀HD TV와 또 다른 40인치 풀HD TV 모델, 40인치 초고해상도(UHD) TV가 순위권에 올랐다. 42~49인치대는 48인치 풀HD TV 모델 2개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50~55인치대는 55인치 커브드 UHD TV가 1위에, 같은 크기 풀HD TV가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측은 사운드바 분야에서도 2개의 자사 제품이 순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같은 호평 속에 유럽서 TV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 TV는 유럽 평판 TV 시장에서 올 3·4분기까지 누적매출 기준 41.3%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UHD TV 시장은 52.2%로 시장점유율이 절반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