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성장동력 속으로] 홍익대 콘텐츠 창조아카데미

창조 전문인력 키운다<br>콘텐츠 기획·비즈니스 역량 갖춘 인재 양성

김승인 교수

학생들이 홍익대 콘텐츠 창조아카데미에서 캐릭터 브랜드 실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홍익대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대학 및 기업 등과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주역이 될 창조적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핵심은 각 지식기반산업 수요에 맞게 매년 1,500명의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5곳의 '창조아카데미'다. 협회 및 참여 기업이 인력에 대한 수요 조사 및 현장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대학은 재학생 및 졸업생, 참여기업 재직자를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형식이다. 창조아카데미를 소개한다.

최근 모바일 디지털 기기의 폭발적인 대중화로 콘텐츠 산업이 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홍익대 콘텐츠 창조아카데미는 이 같은 산업 수요에 맞춰 콘텐츠 분야의 디자인 교육ㆍ재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 콘텐츠 창조아카데미는 기획력과 비즈니스 능력, 테크놀로지 이해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형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비즈니스ㆍ예술ㆍ기술 역량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비즈니스 역량인 콘텐츠 기획력과 라이선싱 매니지먼트, 마케팅 능력, 예술적 역량인 예술ㆍ인문학적 분야의 기초적 소양 심화와 심미적 능력 함양, 기술적 역량으로 콘텐츠 관련 기술, 제작 공정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업을 편성했다.

관련기사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업처 연계 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사뿐만 아니라 콘텐츠 인력 수요 기관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취업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취업인력 관련 사이트를 구축하고 협회 홈페이지와 연계해 교육생 포트폴리오 소개 및 구인, 구직 정보 메뉴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 개별 관리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제도도 운영한다.

취업 전뿐만 아니라 후에도 관리는 계속된다. 6개월 단위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해 누적 취업 현황을 진단하고 퇴직한 학생의 경우 퇴직사유를 분석하고 재교육과 재취업까지 모니터링한다.

홍익대 콘텐츠 창조 아카데미에는 취업연계 교육으로 게임 품질보증과 테스트 실무 ▦모바일 플랫폼 게임제작 실무과정 ▦캐릭터브랜드 실무 등 총 6개 강좌가, 재직자 재교육에는 ▦게임엔진 심화과정 ▦모바일 앱 개발 프로젝트 리더 양성과정 ▦캐릭터 문화콘텐츠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과정 등 총 4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2개 과목 이상 수료시 성적이 두 과목 모두 B+ 이상인 수료생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매학기 수시접수는 cafe.naver.com/hicca에서 실시한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