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가집김치 홍콩 간다

종가집김치 홍콩 간다「종가집김치」가 홍콩 최대 패밀리 레스토랑 식탁에 오른다. 두산식품BG(대표 백승래·白承來)는 120개 체인점을 보유한 홍콩 최대의 패밀리 레스토랑 따가록(大家樂)에 종가집김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은 따가록에 연간 30만달러(3억3,450만원)규모의 종가집김치를 공급키로 했다. 따가록은 불고기, 김치, 나물 등을 세트메뉴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은 올해 홍콩에 전년 보다 180% 증가한 70만달러 어치의 김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종가집김치 해외영업팀 이동희 팀장은 『최근 한국을 관광하는 화교가 늘면서 한국음식 특히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은 김치가 식욕을 당기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한국보약」으로 더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김치 수출은 일본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2,88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업체별 수출실적은 정안농산 479만달러, 두산 420만달러, 농협 309만달러 등이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8/06 18: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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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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