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전문업체 해피랜드는 최근 압소바, 파코라반 등 유명 유아복 브랜드와 공동으로 전국 600여개 유아복 매장에서 헌혈증 모으기캠페인을 벌여 모은 헌혈증 2만매를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이 헌혈증은 입원이나 외래진료시 혈액이 모자라 고통을 겪는 전국의 소아암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해피랜드는 유모차 10대도 함께 기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헌혈증 2만매의 가치를 수혈 치료비로 환산하면 4억여원에 이른다"며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 행사가 소아암 환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