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막바지 총력

지역 의료계 인사들 상경 정부청사 등서 홍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가 막바지 유치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지역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일제히 상경해 대구유치 당위성을 적극 알렸다. 이번 상경 홍보전에는 인주철 대구의료협의회장과 조영래 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ㆍ종합병원장, 의료 관련 단체장, 대구시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중앙부처 공무원 및 시민들에게 대구의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거듭 알리는 한편 입지선정 평가단에 포함될 전문가 집단에게 의료도시 대구의 좋은 이미지를 심기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와 과천의 정부청사, 서울역에서 중앙공무원과 시민들을 상대로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적지임을 담은 유인물을 나눠주는 유치전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대구ㆍ경북 출신 재경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대구 유치 당위성 및 성공적인 조성 가능성을 설명했다. 지역 의료인들은 특히 이번 홍보전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특별법에 규정된 입지선정요건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돼야 한다”며 “정치적 결정 운운하는 타 지역의 태도를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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