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레이저로 비염 치료하세요"
에스엠메디칼, 치료기 '쎄라650' 출시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쎄라 650’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에스엠메디칼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정에서 치료할 수 있는 ‘쎄라 650’을 출시, 관심을 끌고 있다. 평균 650㎚(나노미터)의 의료용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비염을 개선하는 이 치료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안정성에 문제가 없고 유효성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애병원 이비인후과팀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치료 2주 후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가려움 등 이상증상이 86%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이미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증상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염으로 인한 수면장애, 발진 등의 증상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가 있었다. 650㎚의 레이저 파장을 이용한 치료효과는 이미 1997년 국제학술지인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에 발표된 바 있다.
임상치료에 참여한 성애병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환자 22명을 대상으로 1회 10분씩 하루 3회, 14일 동안 650㎚의 붉은빛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 결과 2주 만에 재채기, 코막힘, 콧물,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86% 이상 치료됐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7/11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