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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창단 4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공연을 많이 한 김자경오페라단(단장 심현식)은 창단 40돌 맞이 기획 공연의 일환으로 '2007 카르멘'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오는 7월7일 오후4시와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카르멘 공연은 서울에서 시작해 지방으로 내려가는 종전의 방식과는 달리 7월 대전을 시작으로 8월 울산, 9월 춘천, 10월 성남 등 전국 5대도시를 순회공연하고 서울에서 피날레 공연을 가진다. 김자경오페라단은 또 이번 공연을 울산의 현대오페라단(단장 천영진), 성남의 백강오페라단 등과 공동으로 주관해 축적된 공연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