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프린터 개발업체인 아침기술(대표 송건호)은 미국 전시전문업체 엑스포사에 전시회용 프린터 SRP-Ⅳ 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침기술의 프린터는 컴덱스, 세빗, CES 등 엑스포사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에 사용될 전망이다.
전시회용 프린터는 전시부스서 방문자가 마그네틱이 삽입된 방문자카드를 읽힐 때 개인정보를 출력해 주는 제품이다. 송건호 사장은 “제품소개 및 영업상담시 방문자의 정보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물량은 1,500여대 규모며 향후 2005년까지 5,000여대가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