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친지들과 보름달 맘껏 구경하세요"
추석 연휴 고향 가는 길은 다소 흐리겠으나 추석 당일과 귀경길에는 날씨가 맑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보름달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2일에는 강원도 영동 지방, 경상남북도 동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는 등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24일부터 흐린 날씨가 걷히고 추석 당일인 25일과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추석을 맞아 귀경ㆍ귀성길 날씨가 궁금한 국민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매일 아침 7시와 저녁 7시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서 '추석연휴 특별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또 해외여행이 많은 기간임을 고려, 기상청 항공기상관리본부의 웹사이트(http://kama.kma.go.kr/airmain3/travel)에서 여행 국가 공항의 기상예보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