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28일 야구공 속도가 나오는지 알고 싶다며 자물쇠를 던져 증권사 유리문을 깨뜨린 혐의(재물손괴)로 김모(24)씨를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후 4시께 서울 중구 명동에서 소지하고 있던 가로세로 4㎝, 두께 2㎝의 자물쇠를 H 증권 명동지점 대형 유리문에 던져 깨뜨린 혐의를받고 있다.
조울증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경찰에 "자물쇠를 던져서 야구공 속도인 시속 150㎞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