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와 '포르노'가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 자리에서 물러나고 대신 '비즈니스'와 '전자 상거래'가 에 그 자리를 차지했다.
호주 퀸즐랜드 테크놀로지대학의 아만다 스핑크스 교수는 3,000만개의 검색어를 조사한 결과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섹스가 웹 검색의 17%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3.8% 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졌다고 7일 밝혔다.
스핑크스 교수는 대신 비즈니스와 사고팔기 등 전자 상거래와 관련한 주제들이 웹 검색의 3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람ㆍ여행ㆍ장소ㆍ컴퓨터ㆍ인터넷ㆍ건강ㆍ교육ㆍ오락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핑크스 교수는 "섹스가 인기 검색어에서 밀린 것은 네티즌들이 이미 그 단어들을 즐겨찾기에 저장을 해놓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