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롯데시네마가 경기 고양시 일산관의 재단장 공사를 마치고 가족영화관 개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일산관은 롯데시네마의 제1호 영화관으로 상징성이 있을 뿐 아니라 2003년에 라페스타관을 개관함으로써 기존 백화점 6개관을 포함, 총 14개관에 달하는 경기지역 최대 영화관이다. 롯데시네마는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초로 2인용과 4인용 좌석이 있는 씨에프(Couple & Family)관을 도입했으며 라페스타관에는 연인과 친구들이 편안한 대화와 휴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롯데시네마 씨에프관은 앞뒤 좌석 간격이 150㎝로 프리미엄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가장 넓으며 200여 개 좌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96개의 좌석을 놓아 공간을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