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상장 효과로 상승세를 타던 교육주가 악세로 돌아섰다. 21일 크레듀 주가는 9,100원(12.48%) 하락한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일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다. 크레듀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날 2.85% 올랐던 메가스터디도 2,500원(1.82%) 내려 13만4,500원을 기록했다. 또 디지털대성이 0.62% 떨어졌고 유가증권 시장의 웅진씽크빅도 0.27% 하락했다. YBM시사닷컴(0.43%)과 대교(0.48%)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크레듀의 급락은 공모에 참여했던 개인들이 차익매물을 대거 내놓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크레듀의 현 주가수준은 지나치게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크레듀에 대해“ 펀더멘털 대비 고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4만원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연평균 22.2%의 외형성장과 23.6%의 영업이익 성장 등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현 주가는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