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주영 ‘골대 불운’, 2경기째 골 침묵

박주영(25ㆍAS모나코)이 골대를 때리며 첫 골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박주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시즌 프랑스프로축구 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으나 끝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은 올랭피크 리옹과의 1라운드에 이어 또 0대0으로 비겼다. 박주영은 두 경기 연속 전ㆍ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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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그라운드를 누비던 박주영은 전반 7분 몽펠리에의 에미르 스파히치와 공중볼을 다투다 팔꿈치에 얼굴 부위를 맞아 페널티 지역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전반 26분에 나왔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3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에서 오른발로 찬 슛이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32분에는 이고르 롤로가 골대 정면으로 패스한 공이 박주영의 오른발을 맞고 골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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